조회 수 655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사순 특강 두번째 - 1강     정연은 율리아 강사님의 ~~~

 

1.jpg

 

서양예술사의 한 시대.

서양예술사의 한 시대이지만 하나의 예술양식이기도 하다. 16세기말경 이탈리아에서 탄생하여 17세기 유럽, 18세기 독일과 남아메리카 식민지에서 유행했다. 바로크 시대의 특징은 양식적인 면에서 혼합적이며 반항적인 모습까지 보인다. 그러나 감각에 호소하여 감정적 상태를 표출하려는 욕구는 극적 표현으로 나타난다. 바로크 회화는 로마에서 시작되어 수많은 미술가들의 천장화와 교회장식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건축은 회화·조각과 장식적인 통일을 이루며 하나의 종합예술로 통합시켜 극적이고 환상적인 내용을 추구했다. 음악은 종교음악·세속음악, 성악음악·기악음악의 구별이 뚜렷해졌으며, 문학은 양극성과 긴장이 주조를 이룬다. 바로크 시대는 좀더 가볍고 덜 극적이며 과도하게 장식적인 로코코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라 할 수 있다.

 

이시대의 유명한 화가중의 한명이였던

카라바지오 (1571년 9월 29일 – 1610년 7월 18일)

 

2.jpg


전시대의 예술을 이끌었던 전통을 거부한 가장 뛰어난 사람 중의 하나였던 카라바지오는 1571년 이탈리아의 카라바지오에서 출생했다. 11세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그는 성인이 된 후 그가 태어난 지명이 이름으로 불리워진다. 미켈란젤로와 이름이 같아, 화단에 등단하기 위해 25세 때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지오로 개명하였고 이후로 카라바조로 불리었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충실하게 묘사하겠다는 그의 의도는 인간과 그의 종교적 체험에서 나온 것이며 이를 카라바지오의 "자연주의"라 부른다. 그의 자연주의적 회화관은 당시 반종교개혁 운동에 부수되어 가톨릭의 새로운 신앙과 맞물렸다.

더 이상 종교는 신비적인 것이 아닌 직감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의 것이었다. 그는 모든 인습적인 것을 버리고 미술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고자 했던 사람이었던 것이다. 바로크 미술의 회화는 로마의 산 루이지 디 프란체시교회의 콘타레리성당에 많은 대작을 그린 카라바조에 의해 개화하였다. 빛과 그림자의 예리한 대비로 구도를 심화하여 형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나가는 그의 수법은 플랑드르·에스파냐·네덜란드의 바로크회화를 크게 자극하였다.

 

1. 카드 사기꾼

 

4.jpg

 

 

2. 알렉산드리아의 성녀 카타리나


5.jpg


    흰색-밝게, 어두운색-어둡게 표현(당시 구교와 신교의 극단적인 대립을 표현)
   이 작품의 문제는 모델이 창녀였다.

   그의 답변 '창녀의 내면에는 성녀의 거룩함이 있으면 않되나요?'

 

 

3. 마태오의 소

6.jpg

마태오 소명은 로마 콘타렐리 산루이지 데이 프란체시 경당에

16세기 스페인풍의 복장을 한 남정네들이 어두운 방안에 앉아 있다가 돌연한 예수의 출현에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 왼편에 앉은청년은 돈을 세느라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눈치조차 채지 못하고 있다. 예수의 부름을 받는 마태는 마치 "저 말고 이 친구요?"하는 듯한 표정으로 자신에게 닥쳐올 운명을 모면해 보려는 듯하다. 마태를 부르는 예수의 표정은 단호하고 거부할 수 없는 권위로 가득하다. 예수님과 같은 손모양을 한 이는 베드로이다. 원래 없던 인물인데 나중에 그려넣었다.

 

 

4. 마태오의 순교

 

7.jpg

 

 


5. 성마태오

 

8.jpg


 

 

6. 성베드로의 순

 

9.jpg

 

 

 

7. 사울의 회심


10.jpg

 

 


8. 엠마오스의 만찬

11.jpg

 

 

 

9. 의심하는 토마스

 

12.jpg

그림을 그릴때 모델로 등장하는 사람들은 주로 화가 자신이 거리의 방랑자 일때 알고 지내던

사람들에서 선발해서 모델로 선정했으며

그 시대의 대부분의 화가들은 밑그림을 그리고 색을 순차적으로 그렸는데 반하여 카라바조는

모델을 세워놓고 눈이 빠져라 주시하며 2주 정도는 죽기 살기로 밤을 세며 그림을 그리지만

그린후 4주 정도는 방탕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그의 화가 생활이였다.

 

그림 또한 완성되자 말이 많았다. 아무리 성경 내용대로 그렸다지만 시장거리에 오가는 거렁뱅이 같은 누추한 옷차림의 제자 들이 예수를 에워싸고, 도마는 손가락을 예수의 상처에 들이밀며 '이거 맞긴 맞는 것 같은데...'하는 표정을 지으니, 더우기 도마의 손목을 잡아 상처를 확인시켜주는 예수의 표정 또한 부활한 신성은 오간데 없고 '거봐 진짜지? 근데 살살 후벼.."하는 듯한 표정이다. 사실과 진실... 의뢰인들이 요구한 것은 이사건의 사실적 묘사가 아니었을 것이다. 그들이 진실로 여기는 이미지를 그려주었으면 좋겠는데 이 말썽쟁이 괴짜는 어쩌면 그리도 제멋대로 그려대는지....

허긴 우리가 카라바지오를 존중하는 이유는 그가 이룬 화풍의 위대함뿐만은 아니다. 제 목소리를 소신껏 내고 사는 사람이 역사상 얼마나 있었겠는가........?

 

 

10. 로렌토의 성모님 발현


13.jpg

사실확인은 어렵지만 카라바지오는 이그림을 그릴 때 성모의 모델로 창녀를 고용했다고 하여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성모에게 후광을 그려 넣기는 했지만 일상 속의 범부의 모습을 한 성모와 영양상태가 좋아 보이는, 벗겨놓고 키우기엔 지나치게 성장한 예수에게서 여러분은 카라바지오의 속내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그에게 또 우리들에게 예수와 성모는 무엇일까?

간절한 모습으로 두손 모아 성모자에게 뭔가를 간구하는 두 노인. 그들을 바라보는 맨발의 성모는, 눈빛을 통해 우리에게 얘기를 건내는 듯하다. " 무엇이 그리도........"

 

 


 

11. 성예레니모

 

14.jpg

예레니모(347∼419) 는 성서를「불가타」(Vulgata:대중적)라는 라틴어 성서로 번역한 성인이다. 일반적으로 예로니모는 사자와 함께 등장하는데 그것은 사자의 가시를 그가 빼어주고 사자가 이를 고마워해서 그를 계속 쫓아 다녔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그림에는 사자대신 해골이 등장한다. 해골은 삶의 허무를 나타내는 바니타스의 어트리뷰트이다.

붉은 성의를 거친 노안의 예로니모가 펼쳐논 책(성서일 것이다)위에, 삶의 허무를 넘어선 해골의 모습이 오히려 산자를 압도하는 듯하지 않은가?

 

 

12. 동정 마리아의 죽음

 

15.jpg

카라바조를 현대적 의미에서 ‘사실주의 화가’의 선구자였다고 할 수 있는 이유는 그가 젊은 시절부터 주변 세상을 표현하는데 몰두했으며 일상의 진실을 그의 작품에 담으려 했기 때문이다. 겹겹이 겹친 주름으로 육중한 목선과 부풀은 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서민 같은 한 여인의 모습으로 성모 마리아를 표현한 이 작품이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화가가 현실 속에서 실재하는 인물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 그림은 산타마리아 델라 스칼라(Santa Maria della Scala) 로마 교회를 위해 주문되었으나 성스러운 표상을 이런 사실주의에 적용하여 표현함에 충격을 받은 성직자들에 의해 거절당했다. 그러나 이 그림에 나타난 신성적인 면모는 카라바조 스스로 창시해 낸 풍부한 명암을 통해 암시되고 있으며, 이 고통스러운 장면 속에서 강력하게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이후 테네브리즘이라 불리며 카라바조의 작풍을 한 마디로 설명하는 기법의 명칭이 되었다. 테네브리즘은 단순한 인물 표현이 아닌 내면적 심리를 잘 표현하기 위해 예술가적 욕구 충족으로 탄생하였다.

검은 물감을 사용한 명암대비, 즉 빛과 어둠의 그림자를 강렬하게 대비시킴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각적인 주목을 불러일으키며, 극적인 드라마틱함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13. 세레자 요한의 참수장면

 

16.jpg

그의 그림엔 유난히 목이 잘려나가는 참수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살인혐의로 도피생활을 하며 체포와 죽음에 대한 공포가 늘 따라 다닌듯 하다.

집행관에게 머리채를 잡힌채 체념한 듯한 표정의 세례 요한의 모습에서 카라바지오의 심리가 읽힌다.

이그림을 그리고 2년 후 로마로 향하던 카라바지오는 자객의 칼을 맞 사망한다.

 

 

14. 골리앗의 머리를 들고 있는 다윗

 

17.jpg

이그림엔 카라바지오 스스로의 초상이 두가지 형태로 존재한다.

골리앗의 목을 베어든 다윗의 슬픈 표정은 자신의 죄를 응징하는 슬픈 자화상이며 잘려진 골리앗의 모습 또한 그 스스로의 초상이다.

삶과 죽음. 속된 삶과 신성 그 가운데에서 절제 되지 않는 성정으로 고뇌하는 카라바지오의 몸부림이 보이는듯 하다.

그의 유작으로 추정되고있다.

 

 


 


 


 




 









 

 

 

  • ?
    관리자 2015.03.18 16:54
    그림에 거의 문외한이었던 저에게 아주 특별하고 좋은 교육이었답니다.. 이렇게 잘 정리까지 해 주시니 기쁨과 만족이 두배^^ 감사합니다..
  • ?
    이희정프란체스카 2015.03.18 19:40
    감사합니다. 눈에 쏙쏙!!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15년도 '문화 복음화 운동' 실천계획 file 관리자 2015.01.16 442
18 13 - 죽음과 생명을 동시에 상징하는 뱀 file 고영춘돈보스코 2015.11.06 427
17 12.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 file 고영춘돈보스코 2015.10.04 559
16 11. 변 모 file 고영춘돈보스코 2015.09.01 476
15 10. 산 위에서의 유혹 file 고영춘돈보스코 2015.07.24 358
14 9. 최후의 심판 file 고영춘돈보스코 2015.06.30 417
13 8. 베드로와 안드레아를 부르심 file 고영춘돈보스코 2015.06.01 419
12 7. 그리스도의 세례 file 고영춘돈보스코 2015.05.13 285
11 6. 예물을 봉헌하는 동방박사들 file 고영춘돈보스코 2015.04.13 432
10 피에타, 사순을 묵상하다 file 고영춘돈보스코 2015.03.24 328
9 화가에게 다가간 하느님 - 2 (렘브란트) file 고영춘돈보스코 2015.03.19 1320
» 화가에게 다가간 하느님 - 1 (카라바조) 2 file 고영춘돈보스코 2015.03.18 655
7 보티첼리 - 봄 file 고영춘돈보스코 2015.03.05 624
6 5. 밤 하늘의 별 file 고영춘돈보스코 2015.03.03 345
5 4. 요셉의 꿈 file 고영춘돈보스코 2015.02.20 449
4 해외성지 - 이탈리아 오르비에토 고영춘돈보스코 2015.02.16 456
3 3. 세례자 요한의 설교 file 고영춘돈보스코 2015.02.04 309
2 2. 예수그리스도의 세례 file 고영춘돈보스코 2015.01.15 406
1 1. 노아의 방주 file 고영춘돈보스코 2015.01.01 4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