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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자야,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루카6,42)./2019-03-01/변혜영.

오늘은 100주년을 맞는 삼일절이다. 지금까지 살면서,나는 나라를 위하여 무엇을 했는지 생각하게 된다. 국가의 안녕과 사람들의 행복을 위하여,기도하고 나름대로 깨어 있으려 했으나,많은 부분 그냥 모르는체 하면서 흘려 버린부분들도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태극기를 좋아한다. 한때는 내 방에 태극기를 걸어 둘까 하는 마음도 있었다.

 

어린시절 나의 집에는 때때마다 있는 국경일에 집앞의 나무에 태극기를 항상 걸어 두었는데,그래서 일까 태극기가 나는 좋다. 일제 강점기에 100년전 오늘 나라를 위하여 거리로 나오신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조들의 희생위에 오늘을 편안하게 살수 있어서 감사한데, 이것을 잊지 않고 현재의 삶안에서도 나라를 위하여 할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해야 겠다는 마음이다.

 

다음주 수요일이면 재의수요일이고,사순절에 들어간다. 지금까지 살면서 기도 약속을 한 내용이 있다. 최근에 그 기도약속을 이행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종이에 기록을 했다. 그리고, 한분 한분의 이름을 적어두고,지금 그 기도숙제를 하고 있다. 더 이상 기도의 약속을 미루면 안되기에,나중에 하려면 더 양이 많으니까,그리고 숙제는 꼭 해야 하는 것이기에 기쁘게 하고 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언제나 주님의 일을 더욱 많이 하십시오. 주님안에서 여러분의 노고가 헛되지 않음을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1코린 15,58).

 

나라를 위하여,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의 평화를 위하여,큰 것을 하려고 하면 좀 부담이 되고 걱정이 많이 되지만, 작은 것에서부터 하려고 한다면 얼마든지 실천할수 있다. 타인들의 말이나 행위를 보고 판단하기 보다는,자신이 삶안에서 실천할수 있는 것들을 찾아 보면 있을 것이다. 바로 그것을 발전시켜나가면 좋다.

 

집회서 27장5절에 ‘옹기장이의 그릇이 불가마에서 단련되듯이 사람은 대화에서 수련된다’라고 합니다. 불평을 하고 싶고,때로는 보복을 하고 싶고,마음에 들지 않아서 곱게 말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을때에 우리의 중심이신 예수님의 마음으로 자신의 이기심대로 하지 말고,예의를 다하여 말을 할수 있다면 참 아름다울 것이다.

 

두명이상이 모이면 서로의 의견이 다를수도 있고,생각이 충돌을 할때도 있을수 있지만,먼저 양보하고,먼저 자비를 베푼다면 그 공동체의 모습이 평화로울 것이지만,서로 자신의 의견과 생각만을 주입하려 한다면 그 공동체는 매우 힘들어 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저도 잘하지는 못하지만, 예수님께서 꾸짖으시는 바로 그 말씀이 깊이 마음을 파고 듭니다.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루카 6, 42). 새해가 되었고 두달을 살아 왔습니다. 그런데 저에게도 불편하고 좀 편하지 않은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그냥 마구 미워해 버리고 싶고,말도 같이 안하고 싶은때도 있었으나,지금은 그분들에게 하느님의 축복을 기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제 마음에 들지 않은 이들을 그들의 고유한 성향이나 기질들,삶의 방식들을 저의 생각으로 가두려 했다는 것,그리고,타인의 좋은 많은 부분들을 보려고 하기 보다는 그들의 결점이나 단점을 더 크게 부각시키려는 선하지 않은 마음을 가졌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자신의 들보는 보지 않고, 타인들의 티를 보면서 판단하고, 도마위에 올려 두고 칼질을 했습니다. 실내에 있는 화분의 화초들이 목이 말라서 물을 달라고 외치는데, 저는 눈을 뜨고 있으면서도 그들의 외침에 귀를 막고,화초들 앞을 지나 다녔습니다. 오전 소임시간에 화분의 화초들에게 물을 주면서,참 미안하고 또 화초들이 고맙고 그랬습니다.

 

매화나무의 꽃들이 엄청 예쁘게 피었고,뜨락을 거닐때마다 탐스럽게 핀 매화가 보아도 보아도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고, 창문을 열어서 보게 됩니다. 루카복음 6장45절에 예수님께서 말씀 하십니다. “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평소에 그리고 매일 매순간 말을 어떻게 하면서 살고 있는지 늘 살필수 있어야 합니다.

 

마른 화분의 흙속에서 목마름을 느끼면서 물 한방울이 떨어지길 기다려준 화초들아,미안하고 고맙다. 이젠 잘 하도록 할게, 그리고,제가 마음으로 판단하고 밀어내려 했던 이들이여,지금까지 함께 살아 줘서 고맙고, 저의 약점과 단점에도 먼저 다가와 주시고,먼저 손 내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느님은 우리 각자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분께서 참아주시지만 우리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자신의 변화되어야 할 것들을 인정하고 고치려 노력을 해야 합니다. 자신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지만,기도안에서 도움을 받으면서 하면,새로운 모습으로 좀더 신나는 삶을 살수 있습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모든 이들이 기쁘게 살게 하여 주시고,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은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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