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 뒤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마태 17,1).

/2020-03-07/변혜영.

지금은 고요하고 조금은 구름이 낀 날씨이지만 그래도 이 아침의 날씨가 시원하게 느껴 지기도 한다. 어제 저녁 식사때 앞에 앉으신 분께서 이젠 잘 먹네 하면서 그동안의 시간들에 대하여 이야기 하면서,12월부터 2월 어느날까지 약 삼개월을 잘먹지 못하더니 이젠 잘 먹으니 보기 좋다고 하셨는데,그분 옆자리에 앉으신 분께서,지금 입맛이 소퇴 맛이라고 하시어,나의 경험을 조금 나누어 드렸다.

 

입맛이 소퇴이면 변비와 연결 되는데,‘코로나19’ 때문에 첫 주일에 프리데이였으나 아무곳으로도 외출을 하지 못하고 온종일 건물내에서만 움직이며 컴퓨터실에 가서USB 안에 있는 자료들을 조금 열어서 보았는데,저장만 했었지 열어서 보기는 처음인 듯 했다.

 

나는 소퇴맛의 입맛과 변비는 탈출을 했지만,이날 삼일절에 컴퓨터실에서 화면을 보는 중에 화장실에 가야할 것을 느꼈고,실내에서 대충 정리하고 가려고 움직이는데,대변이 옛날 같으면 약간 참을수 있었으나,이날은 일평생 새로운 일이 생겼다^^*.

 

화장실하고 느끼는 순간,대변이 몸밖으로 탈출을 하여 엄청난 양의 배출로 나는 황당하기도 하고,놀랍기도 하면서,한손으로 받치고 곧장 화장실로 갔으나,참으로 어찌 말로 다하지 못할 상황을 겪으면서 이럴수도 있구나! 했고,속옷이 온통 대변으로 참! 좀 그랬다^^*.

 

삼월의 첫날,사순절 제1주일에,프리데이날에,새로운 체험을 하면서,다행히 집안에서 이렇게 되어서 다행이지,외출 했다가 그랬으면 정말 곤란 했었겠다 싶었고,이젠 외출은 남은 날들중에 되도록 하지 않을까 보다 싶다~~~^^*!!!.

 

‘코로나19’의 안전한 결론을 위하여,매일 공동체에서 기도를 하는데,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며 지내는 것이 좀 불편하기도 하다.

 

창세기 12장 4절에서=>아브람은 주님께서 이르신 대로 길을 떠났다. 아브람을 보면 질문도 않고 명령 내리시는 대로 움직였다는 것이,그 믿음이 닮고 싶은 부분이다.

 

님께서도 높은 산에 오르셨는데,기도안에서 정화가 되고 일치를 경험하는 단계가 높은 산에 오르는 순간이라고 말하고 싶다. 특별히 성경 말씀을 읽고,그 말씀을 되풀이 하면서 밥을 씹듯이 말씀을 씹어서 먹으면,그 말씀이 나의 몸안에서 그 뜻을 이루어 주시는데,이럴 때 일치의 경험을 하기도 하고,마태오 복음 17장2절=>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

 

바로 마태오 복음 17장2절의 말씀을 체험 할수 있고,거룩한 변모가 우리들의 매일의 삶안에서도 이루어 진다는 것이다.

 

2티모테오 1장10절에서=>그리스도께서는 죽음을 폐지하시고 복음으로 생명과 불멸을 환히 보여 주셨습니다. 살아 있는 이들의 믿음의 대상이시며,복음에 의하여 생명과 불멸을 우리들에게 환히 보여 주신다.

 

‘높은 산에서 거룩하게 변모 하신 님께서,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 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당신과 같은 체험을 할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는데,피정중에,기도중에,삶안에서,말씀 묵상 중에,생활안에서,당신과의 일치를 통하여 거룩한 변모가 있게 된다.

 

아브람이 믿음으로 자신의 삶의 자리를 옮겼듯이,님께서 십자가 죽음전에 높은 산에서 거룩하게 변모 하셨듯이,우리들도 세례성사,견진성사를 통하여 거룩한 변모를 했고,매일의 삶안에서 성경 말씀을 읽고 실천하면서 거룩한 삶을 살게 된다.

 

나는 12월부터 소퇴입맛을 체험 하면서,변비를 체험 하면서,변비 탈출후의 갑작스러운 배설을 경험 하면서, 약 삼개월간의 시간을 돌아보면서,나와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이들을 기억하며 기도하게 되었다. 어디 누구에게 자랑할 일도 아니고,이 체험들을 허락하신 님께 감사드린다. 더 다양한 인생 경험들이 있고,나에게 적합한 것들이 그때 그때 마다 주어지고 나는 그것을 통하여 뜻을 알아듣고,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

 

약간은 흐린듯한 오늘의 날씨가 왠지 숙연하게 만들고,님의 거룩한 변모가 오늘을 사는 나와 우리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경험을 하도록 인도 하신다는 느낌이다^^*~~.

 

복음=기쁜소식/성경말씀이 복음이고,성경말씀이 기쁜소식이다!!!

 

매우 다양하고 맛있는 책들이 많지만,가장 최고의 맛을 가진 것은 73권의 성경말씀이다. 말씀안에서 한주간도 행복하소서!!!~~~*^^*.SAM_739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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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20.03.11 10:39
    조금은 황당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이었지만(^^) 일상의 소소한 것들을 통하여 주님을 만나고 또 기도로 세상에 손을 내미시니 참 수녀님의 마음이 아름답게 전해집니다. 영육으로 건강하소서~ 더욱 아름다워지도록. 예쁜 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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