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는 두루마리를 받아 봉인을 뜯기에 합당 하십니다(묵시 5,9)./2020-11-19/변혜영.
봉인된 두루마리를 뜯기에 어린양이신 주님이 적합하다는 요한묵시록의 오늘 제 1독서 내용이 참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밤사이에 비가 내려서 지금도 내리고 있지만,오늘 오전에 쓰레기 수거 하시는 기사님들이 오시는데,어제 정리하여 정해진 자리에 두었던 쓰레기들이 밤사이에 날라가고 없어서, 비를 맞으며,제자리에 갖다 두었다.
오늘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 하시며,
우셨다고 한다.
하느님의 어린양이 우리들을 구원하러 오셨고, 그 구원을 위하여 눈물을 보이신 것이 감동적이다^^*.
봉인을 뜯기에 합당한자는 오직, 주님 한분 뿐이다.
우리들에게도,
각자의 인생에 대한 봉인된 두루마리가 있고,
그 두루마리는 어린양이신 예수님과 함께 인생이라는
세상의 시간안에서,
함께 풀어 가도록 주님께서 우리들안에서 활동해 주신다.
어떤 내용의 두루마리안의 글일까 참으로 궁금하기도 하다.
모두가 다른 그 내용을 보면서,
읽으면서,
우리들의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사랑하며,
살게 된다.
우리들을 일치시키고 성장시키고,
평화를 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시다.
오직,
우리들이 시선을 고정하면서 도움을 하느님께 청하면,
그것을 모두 이루어 주시니,
우리들은 걱정할 것이 없다.
나는 어제 일기를 쓰면서,
일생동안과,
특별히 수녀원에서의 26년간의 일생이 너무도 죄송했다.
함께 사는 수녀님들께 무척이나 죄송스러웠고,
모두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
나는 나의 옳음 만을 주장하면서,
타인의 생각을 인정해 주고 수용해 주지 않았다.
빈 껍데기의 수도생활을 한 나의 모습을 보니, 쥐구멍에라도 들어가서 있어야 할 것 같은 마음이며, 매일의 삶안에서 회개를 해야하는 나의 소명이 있다.
수녀원에서의 삶은,
속도가 너무 빨라서 내가 따라가지도 힘에 겹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언제나 나를 인도해 주시고,동행해 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릴뿐이다. 아멘.^^*.~~~~~~~~~~~~~~~~!!!!!!!!!!!!!!!!!!!!..........
어린양과 눈물 = 사랑이다.
오늘의 독서 말씀과 복음 말씀을 읽으면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회개의 길이 슬픔도 아니요, 후회도 아니요, ” 감사, 감사, 감 사 , 감 사, 아 멘 “
그동안 최근 한달안에 나는
성령님의 인도에 따라서 살지 않고 나의 의도와 견해,오직 나를 위하여 살았다.
참으로 예쁘지 않은 삶을 살았지만,
주님께서는 이것 마저도 받아 주시고, 용서해 주셨기에, 더 성실히 나의 길을 가야 한다. ”용서 받은 죄인!!! “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아빠!!!
오늘 내일 김장을 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제가 얼마나 죄인인지 보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모든 주님의 활동에 마음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알려 주심 감사드립니다.
나의 껍질을 깨고 나와서, 성장의 길을 가라고 손짓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루 하루의 시간을
정성스럽게 보내라고 깨우쳐 주심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을 통하여,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아 멘, 알 렐 루 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