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1 05:23

+.그리운 친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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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친구에게*^^* /2018-04-08/변혜영.

멀리 방글라데시에 있는 너를 생각하면서 오늘은 이렇게 몇자 적어 볼까한다. 잠깐 낮에 친구의 폰으로 보내온 너의 사진을 보면서 참 반가웠고 좋았다. 오늘은 모처럼 우리들도 함께 외출을 하여,예쁜 풍경도 보면서 걷고, 점심도 바깥에서 먹었단다.

 

고기를 구워서 먹고 싶었는데,대패 삼겹을 먹으면서 내일이 너의 영명일인 그대가 더욱더 그립고 생각나는 것은 어쩔수 없는 현실이었지만,우리 한사람 한사람에게 안부를 전하는 너의 따뜻한 친절에 감사했었단다.

 

너의 말처럼, 이젠 평생 건강하도록 할게! 옛날처럼 이젠 그렇게 많은 일들을 한꺼번에 하지는 못하고, 그냥 쉬엄쉬엄 하나씩 밖에는 하지 못하겠지만 어찌 잘 되겠지뭐!!! 일을 참 좋아 했었고, 일을 하기를 두려움 없이 했는데,그것도 옛날 말이다.

 

우리중에 가장 막내인 네가 어쩜 가장 큰 언니같은 지금의 처지가 참 자랑스럽고 그렇다. 우리들이 모여서 함께 하다보니, 네 생각이 더 간절하게 났었고, 너의 자리에서 잘 살아줌이 고맙고 그랬단다. 자신의 몫에 참 충실한 네가 감사하다.

 

얼마만에 오르겐앞에 앉아서 악보를 보면서 손가락을 좀 움직였는데, 콩나물처럼 건반이 딱딱 맞아지지 않았단다. 한 40분정도 오르겐 건반을 치는데, 더 이상 앉아서 하기는 좀 어려운 듯 하여 그만 일어나서 멈추어 버렸는데, 이젠 매일 조금씩 연습하려고 한단다.

 

만7년간 오르겐 건반에 손을 올리지 않았었고, 그후 약2년반정도 치다가 또 약 8개월정도 치지 않아서 손가락이 완전 굳어 버렸고, 눈과 손이 따로 움직이는 지금이 참 견디기가 쉽지 않지만, 꾸준이 매일 연습하면 좀 풀리겠지 하는 마음이다.

 

정말 옛날엔 오르겐 연습실에서 5분,10분 연습하면서 감동을 받아서 눈물도 많이 흘리고,매일 틈틈이 성실하게 연습했던 추억이 잊고 있었는데, 오늘 지금 생각이 난다. 그때는 젊어서 무엇이든지 닥치는 모든 것이 즐거운 도전이었는데,지금은 그렇지 않음이 세월앞에 장사 없다는 속담이 생각나게 한다.

 

많은 동적 움직임과,여러 사람들과의 교류가 좋았었는데,왠지 앞으로는 그분과의 좀더 짙은 만남과 동행으로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이나 시간은 차차 자제해야 할 것 같은 마음이다. 그렇다고 땅속이나 토굴속에 들어 갈 것은 아니고,나의 자리에서 주어진 것 안에서 절제의 열매를 거두어야 할 때 인 것 같단다.

 

항상 자랑스럽고, 너의 자리에서 성실히 하여 주는 네게 다시금 감사함을 전한다. 올해는 네 얼굴을 볼수 없지만, 내년에 네가 휴가를 나오면 그때 좀더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기로 하면서 정답게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맛난것도 먹고 그러자.

 

그리운 친구야!!! 너의 말처럼 건강하게 잘 지낼게,너에게도 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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