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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2018-04-27/변혜영.

하얀 종이를 보니,아무런 생각이 없습니다. 자정이 지난 시간에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살아온 나날들을 보면 그 순간은 어려움이 있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사하게 됩니다. 그 대부분의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저도 역시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찔한 순간들도 있었고, 그럼에도 현재가 있음에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음식의 맛으로 표현하자면 새콤달콤 각종 맛이 느껴지는 삶이 었다면,지금은 어떠한 맛도 가미되지 않은 재료의 그 맛 그자체입니다. 원재료의 맛만이 느껴진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긴 터널을 지나온 느낌, 큰 산을 굽이 굽이 지나서 온 느낌입니다. 절대 동안이 이젠 아닙니다. 적어도 지금의 마음은 그렇습니다.

 

계절로도 말할수 있습니다. 낙엽이 떨어지고 겨울이 오는 길목 같습니다. 현재의 상황과 정황을 딱 잘 표현한 계절과 맛,인생의 다양한 굴곡들이 돌아 돌아 보면 한 인간의 완성을 향한 필요충분 조건 같습니다. 바람도 불어야 하고,태풍도 쳐야하고,햇살도 내려 쬐야 하고,비도 내려야 하고,다양한 자연의 변화가 다 있어야 합니다.

 

지금 이렇게 하고 있으니, 왠지 학생들이 시험전날 바삐 공부하는 듯한 그런 막바지의 노력처럼 그러나 시험을 치고 나면 홀가분하고 자신의 상태를 알수 있음 같이 기쁨이 있듯이,양가 감정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지금 읽고 있는 ‘청소년 심리’책은 마지막 과를 남겨 두고 있습니다. 책 덕분에 청소년기의 지나온 시간이 치유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청소년기를 살때는 뭐가 뭔지도 모르고 가정에서, 학교에서, 이웃에서, 부모,선생님,어른들의 기대와 조언과 어떤 것에 따라서 사느라 정말 수고가 많았는데요. 물론 자신과의 싸움도 하면서 다양한 변화들에 대하여 반응과 수용을 하면서 말입니다. 그때가 참 귀한 시간이고 그렇지만 참 불완전한 듯한 그때가 그 청소년기가 인생에 꼭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청소년기를 보낸 추억이 다 다릅니다. 저는 인생에서 가장 고민과 갈등을 많이 한 시간이었습니다. 어쩜, 인생의 모든 고민을 그때 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에서야 절대 동안의 이유를 찾았습니다. 글을 쓰다보니,절대절명의 청소년기에 인생의 모든 아픔과 어두움의 터널을 지나왔다는 것이 이제야 보입니다.

 

넘고 넘고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앞에 펼쳐저 있지만,진한 청소년기를 보낸 저에겐 그냥 가벼운 산입니다. “이 정도야 뭐!!!” 그렇습니다. 삶의 길에서 사람마다 어려움이 있는 시기가 다릅니다. 하지만 큰 것을 지나고 나면 작은 것들은 좀 쉽게 대처할수 있습니다. 우리네 보통 사람들의 삶이 다르지만, 어쩌면 비슷하기도 합니다.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쉽게 흔들리는 갈대처럼 바람에 온통 움직이는 마음을요. 단단하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한껏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는 인생의 바다를 항해해 볼까요. 닻을 올리고 항해표를 따라서 인생 여행을 출발해요. “야호!!! 신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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