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9 15:43

+.감사해야 한다

조회 수 58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감사해야 한다^^*/2018-07-09/변혜영

 

하루만 지나면 퇴원이다.함께 병동에서 잘 지냈던 한분과 매점에 가서 마지막 만찬을 했다. 커피우유와 과자를 먹고 둘이 도란도란 얘기를 하고 있으니, 또 한분이 오셨다.

 

셋이서 재미나게 담소를 나누는데, 퇴원 했던 한분이 매점에 오시어 약두달만에 얼굴을 보았고.비는 추적추적 내리지만 정다운 사람들과의 미팅으로 정말 우리들은 즐거운 마음이었다.

 

양파껍질을 벗기고 벗겨서 각자의 모양이 편하게 되듯이, 이야기의 창고를 대방출하고 나니, 엄청 재미있고, 평화로웠다.  양파의 고소함이 입안 가득하다는 느낌이다.

 

내일이면 두달 오일째이다. 그동안 병동에서 잘 지낼수 있었는데, 스트레스가 없이 지내다가 일상으로 돌아가면 스트레스라는 친구와 좀 잘 지내야 겠다는 생각이다.

 

병이 없이 사는 이들은 감사해야 한다.  병이 있는 이들은 겸손할수 있음에 감사드려야 한다. 어떤 삶이 든지 감사해야 한다.

 

오늘은 비가 무척 예쁘게 내린다.  장마철인 지금 피해가 없는 여름철이길 바래본다.  내일 오전엔 일일찻집에서 찐만두를 팔아야 하고, 점심후에 퇴원을 하게 된다.

 

물이 흐르듯이 흘러야 하는 삶이라고 셋이서 나누었는데, 한 한시간 삼십분동안의 만남이 시원한 탄산수처럼 상큼하고 샤했다.  셋이서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보냄이 비와 함께 추억의 한 장면을 만들었다.

 

한달후에 다시오면, 외래진료때 말이다.  어째 조금은 어색하고 색다르게 생각될수도 있겠다 싶은 마음이다.  퇴원이 마냥 기쁘기만 하지는 않다.  일상생활에 잘 적응하길 바라는 소망이 있다.

 

양파의 단맛이 사람들의 삶에 활기를 주듯이, 내 안의 고운맛을 살려서 타인들에게 필요한 조미료가 되고 싶다.  화아한 맛의 향을 지면을 통하여 던져 본다~~~*^^*

  • ?
    고영춘돈보스코 2018.07.09 17:45
    임마꿀라따 수녀님!
    반갑습니다.
    언제나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은 선 한데,
    주님께서 좀은 쉬어가면서 일하시라고 그러셨나요?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본당을 위해 기도하시고
    좋은 글 올려주심에 우리 본당 교우분들 감사하고 있습니다.

    수녀님!
    건강하세요.
    그리고 기도속에 늘 수녀님을 생각합니다.
  • ?
    김이수/사도요한 2018.07.10 18:01

    임마꿀라따 수녀님!
    안녕하세요.
    저는 수녀님을 잘 모르지만요
    우리성당 홈피에 좋은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랜 병원생활 수고하셨고요. 퇴원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내내 건성을 빕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광고성 개인 홍보글 게시를 금하며 게시된 글은 임의 삭제합니다. (내용무) 관리자 2016.07.21 593
공지 홈페이지 관리는 이렇게,,, 관리자 2014.05.12 3375
공지 가입 후 닉네임을 세례명으로 수정요망 관리자 2014.05.06 3445
공지 글 올리는 방법 1 관리자 2014.04.15 3917
45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와서 아침을 먹어라"하고 말씀하셨다(요한21,12). 임마꿀라따수녀 2019.05.05 66
451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요한20,22-23). 임마꿀라따수녀 2019.04.30 137
450 +.그분께서는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되살아나셨다(루카 24,6). 임마꿀라따수녀 2019.04.21 55
449 교황청 승인 교회법대학원 탄생을 죽하하며 박동승사도요한 2019.04.20 67
448 +.잊지않겠습니다~~~ 임마꿀라따수녀 2019.04.16 56
447 +."아버지,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루카 23,34). 임마꿀라따수녀 2019.04.13 191
446 희망을 가집니다. 작은행복 2019.04.09 45
445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요한 8,11). 임마꿀라따수녀 2019.04.06 68
444 사순 제5주일:희생양의 사회(보좌신부님 가톨릭 뉴스 지금 여기에) 박동승사도요한 2019.04.05 112
443 +."내 것이 다 네 것이다"(루카 15,31). 임마꿀라따수녀 2019.03.30 81
442 가톨릭 영어기도서 전찬윤미카엘 2019.03.26 294
441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루카 13,5). 임마꿀라따수녀 2019.03.23 57
440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루카9,35). 임마꿀라따수녀 2019.03.15 76
439 +.그리고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시어(루카 4,1). 임마꿀라따수녀 2019.03.09 69
438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루카6,42). 임마꿀라따수녀 2019.03.01 80
437 +.그분께서는 은혜를 모르는 자들과 악한 자들에게도 인자하시기 때문이다(루카6,35). 임마꿀라따수녀 2019.02.22 67
436 +.행복하여라,가난한 사람들!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루카6,20) 임마꿀라따수녀 2019.02.14 110
435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루카5,11). 임마꿀라따수녀 2019.02.08 85
434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루카4,24). 임마꿀라따수녀 2019.02.01 109
433 +.주님께서 베푸시는 기쁨이 바로 여러분의 힘이니,서러워하지들 마십시오(느헤8,10). 임마꿀라따수녀 2019.01.26 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35 Next
/ 3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