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벚꽃나무 잎들이 무성하게/2018-08-10/변혜영.

창문을 열어도 그렇게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둔탁한 창문 넘어 보이는 벚꽃나무 잎들이 무성하게 흔들림 없이 있는 모습이 아침을 시작하는 제게 오늘도 대단한 더위가 이어질 것 같은 예상을 하게 만듭니다.

 

벚꽃나무 잎들이 무성하게 보이는 넘어로 금정산줄기위에 드리워진 검은 구름이 보입니다. 저 구름이 비로 변하면 참 시원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몇자 적어봅니다. 처음엔 편지를 받고 어떻게 답을 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정말로 간절하게 기도외에는 할수 있은 것이 없는 상황에서, 매번 오는 편지에서 느끼는 것은 마치 내가 기도를 안하고 있는 듯이 책망하는 것처럼 느껴지니까 조금은 서운했습니다. 그렇지만 좋은 문장으로 답을 하면 좋겠으나 그렇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음의 부담이 되는 것은 있습니다.

 

면대면이 아니라, 글로써 자신의 뜻을 전달한다는 것은 조금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콩떡같이 전해도 팥떡같이 들으면 어쩔수 없는 것입니다. 모르면 모를까 누군가가 곤경중에 어려움중에 있다는 것을 아는 한에서 늘 마음이 쓰이고 기도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무리 보기에 기도를 안하고 자신에게 도움을 주지 않는 듯 해도 상대방은 그 나름대로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한다는 것은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말로 다하지 못하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딱 해 주면 좋겠으나, 그렇지 못한데는 이유가 나름대로 있겠다하면서 이해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산책을 해도,무엇을 해도 마음이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기도의 대상이 불편해 하니 더욱더 그렇습니다.

 

뚝딱 요술방망이로 어떻게 해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렇게 할수도 없고,모두가 자신의 마음과는 다릅니다. 한바탕 비가 내릴 듯 하면서도 그렇지 않습니다. 바깥의 색깔은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이 어두워졌습니다.

 

매 끼니를 잘 먹어야 합니다. 힘이 있어야 조금더 똑바른 생각을 할수 있고, 건전하고 건강한 하루를 보낼수 있기 때문입니다. 걱정과근심이 있으면 입맛이 없을수 있지만 그럴 때 일수록 억지로 라도 먹고 힘을 내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다 얻고도 자신의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런만큼 자신의 목숨을 자신이 돌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 아닙니다. 부여된 시간동안 잘 가꾸고 돌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잘 관리하고 살피는 것은 소중합니다. 어떤 상황에서건 실망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면서 기적을 바래 봅시다. 가장 일상적인 안에서 기적은 오늘도 대상을 찾아 순례를 하고 있습니다. 벚꽃나무 잎들이 무성하게 피어 있듯이 희망을 가집시다^^*~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광고성 개인 홍보글 게시를 금하며 게시된 글은 임의 삭제합니다. (내용무) 관리자 2016.07.21 625
공지 홈페이지 관리는 이렇게,,, 관리자 2014.05.12 3413
공지 가입 후 닉네임을 세례명으로 수정요망 관리자 2014.05.06 3471
공지 글 올리는 방법 1 관리자 2014.04.15 3961
459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그것들을 축복하신 다음(루카 9,16). file 임마꿀라따수녀 2019.06.22 60
458 +.그분께서는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시며(요한16,13). file 임마꿀라따수녀 2019.06.15 70
457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기뻐하였다(요한20,20). file 임마꿀라따수녀 2019.06.08 59
456 +.그리고 줄곧 성전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며 지냈다(루카 24,53). file 임마꿀라따수녀 2019.06.01 71
455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요한 14,27). file 임마꿀라따수녀 2019.05.25 64
454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3,34). file 임마꿀라따수녀 2019.05.18 85
453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요한10,27). 임마꿀라따수녀 2019.05.12 62
45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와서 아침을 먹어라"하고 말씀하셨다(요한21,12). 임마꿀라따수녀 2019.05.05 68
451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요한20,22-23). 임마꿀라따수녀 2019.04.30 138
450 +.그분께서는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되살아나셨다(루카 24,6). 임마꿀라따수녀 2019.04.21 56
449 교황청 승인 교회법대학원 탄생을 죽하하며 박동승사도요한 2019.04.20 69
448 +.잊지않겠습니다~~~ 임마꿀라따수녀 2019.04.16 57
447 +."아버지,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루카 23,34). 임마꿀라따수녀 2019.04.13 192
446 희망을 가집니다. 작은행복 2019.04.09 47
445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요한 8,11). 임마꿀라따수녀 2019.04.06 70
444 사순 제5주일:희생양의 사회(보좌신부님 가톨릭 뉴스 지금 여기에) 박동승사도요한 2019.04.05 116
443 +."내 것이 다 네 것이다"(루카 15,31). 임마꿀라따수녀 2019.03.30 81
442 가톨릭 영어기도서 전찬윤미카엘 2019.03.26 301
441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루카 13,5). 임마꿀라따수녀 2019.03.23 58
440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루카9,35). 임마꿀라따수녀 2019.03.15 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35 Next
/ 3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