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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모금의 커피를 마시면서/2018-10-11/변혜영.

오늘은 아침에 춥게 느껴졌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덥다고 노래를 했는데, 이젠 기온이 많이 낮아 진 것을 보면서 저의 변화무상함을 보게 됩니다. 산책기도를 하다가 겉옷을 한 개 입었지만 추워서 들어와 버렸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맑고,환해서 좋았는데, 조금의 추위도 좀 참지 못했습니다.

 

이젠 12월 초순이면 기말시험입니다. 오늘부터 조용하게 시험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앉았는데, 책을 조금 읽다가 그만 중단했습니다. 그동안 너무 잘 놀아서 인지 책에 집중하려니 좀 몇일간의 시간이 필요한 듯 싶습니다. 올해는 수녀원뜨락에 감이 많이 달렸습니다. 수확을 하면 엄청 감이 나올 듯 싶습니다.

 

덕분에 매 끼니때마다 단감을 먹을수 있음이 참 고맙습니다. 저는 단감이 참 맛있고 좋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은 아침에 세수를 고양이 세수를 했습니다. 머리를 앞으로 숙이면 어지러워서 그랬는데, 오늘은 비누로 세안을 했습니다. 참 감사하고, 고맙고, 좋았습니다.

 

그리고,로션도 매우 오랜만에 발라 보았지요. 그동안은 맨 얼굴로 다녔는데, 오늘부터는 기온이 낮아 지니까, 피부가 당겨서 말이죠. 지금 한모금의 커피를 마시면서 글을 쓰고 있는데, 매우 좋습니다. 그동안은 출석수업,과제물제출,논문 등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젠, 출석수업 한과목 남았고, 기말시험이 남았습니다. 기말시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준비란,잘 앉아 있는 것입니다. 앉아서 하기 어려우면 서서라도 해야 하구요. 서서 왔다 갔다 하면서 책을 읽을수도 있고, 앉아서 집중하면서 읽을수도 있고, 방법은 다양하게 각자에게 맞게 하면 됩니다.

 

화요일엔 오후에 주방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자매님이 모든 음식을 할수 있게 준비를 해 두셨고, 당신께서 다 할수 있다면서 앉아 있으라고 하여,저는 앉아서 요리책을 보았습니다. 요리책에는 다양한 많은 여러 가지 음식들이 있었고,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초보도 보면 할수 있을 것 같이 느껴쪘습니다.

 

자매님이 저녁식사준비를 혼자서 다 하시고, 저는 설거지만 했습니다. 만능이신 자매님이 참으로 훌륭하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리를 잘 하는 것도 매우 큰 축복입니다. 잘 하지 못하는 저와 같은 이들은 또한 맛있게 먹을수 있음이 축복이구요. 책상에 앉아서 하다가 놀다가를 반복하다 보면 기말이 앞에 있겠지요^^* 공부를 놀이처럼 함 해 볼까 합니다. 잘 되면 아마도 잘 될 것입니다. 공부는 놀이 이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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