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1 13:49

+.4번째 생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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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생일입니다/2018-10-21/변혜영.

10월25일이면, 저의 글방이 네 번째 생일을 맞이 합니다. 어느새 시간이 흘러서 4년을 채웁니다. 많은 것들이 왔었고, 또 지나 갔습니다. 글을 쓰면서 참 행복했고,즐거웠고,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소통하는 즐거움이 참 컸습니다. 시간에 쫓겨서 그냥 읽고 가시는 분들도 감사했고, 소중한 댓글을 달아 주심도 고마웠습니다. 글방에서 웃고, 울고,설레이고,뿌듯하고 그랬습니다.

 

요즈음 같이 바쁜 세상에, 글방에 들어와서 읽어 주심이 참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그래서, 잘 쓰지는 않아도, 뭔가 한가지라도 건질것이 있으시길 바랬습니다. 그렇게 되었길 소망해 봅니다. 글을 읽으면서 뭔가가 스쳐 지날갈수 있다면 참 기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스침이 있으면 글이 자신에게 어떤 자극이 되었다는 것이니까요.

 

토요일(10/20)부터 수녀님들은 연피정을 합니다. 지난번에 하신 분들은 아니구요. 연피정동안 일년 살 영적양식을 잘 거두시길 바래 봅니다. 아침 햇살이 너무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살짝 차가운 느낌도 싫지 않은 듯이 느껴지구요. 오늘은 또 어떤 하루가 펼쳐질까 설레이게 하는 아침입니다.

 

식탁에 앉으면 연피정동안이라서 조용하고 고요한 음악이 흐르고, 일체의 이야기는 없으면서 음식을 먹습니다. 식사후 기도를 하고 설거지를 합니다. 연피정중이라서 침묵중에 식사를 하게 됩니다. 바깥에 나오면 맑은 햇님의 웃음을 보면서 잠깐 뜨락을 걸을수 있습니다. 피정자들은 잠깐 삼보를 할수 도 있고, 피정을 안하시는 분들도 산책정도 할수 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동복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그래서, 여름철 하복을 오늘 손세탁 했습니다. 처음엔 많아 보였는데, 세탁을 하면서 보니까 금방 빨래가 끝났습니다.언제나 손세탁은 재미있고 좋습니다. 물을 손으로 만지면 참으로 부드럽고 생동감이 있거든요. 한줄 빨랫줄에 옷들을 달아두고 흐뭇한 미소를 지어 봅니다.

 

휴일인 오늘은 매우 고요합니다. 주변의 정경들도 그렇고, 저 혼자만 분주한 듯 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 물 한모금을 마시고,11월달에 논문을 제출해야 합니다.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네 번째 생일을 맞으니까,많이 느슨해진 자신을 보게 됩니다. 처음엔 글을 올리고 몇 번씩 들어와서 확인하고 그랬습니다.

 

지금은 그러지 않고, 몇 번 들어와서 확인해 보고, 주로 저는 음악을 잘 듣습니다. 좋은 음악을 들을수 있음이 늘 감사합니다. 10월도 이렇게 가고 있습니다. 한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후회없이 보낼려면 지금이라도 잘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늘, 들어와서 읽고, 또 댓글도 달고 하시는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못다한 이야기들은 다음 기회를 위하여 남겨 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관리자 2018.10.22 11:09
    축하 드립니다. 수녀님~!^^ 꾸준하게 글을 쓰는 것이 저에게는 바램도 되지 못해 이런 수녀님의 소담한 글들이 다른 사람과 수녀님께 미칠 에너지를 생각하면 부럽기만 합니다. 모든 글들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간혹 접하면서 많은 공감도 하고 아직 뵙지도 못한 수녀님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수녀님 여육간의 건강과 수도자로서의 여정에 주님의 축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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